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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언론보도] 사조산업 3세 편법 승계에 제동 건 소액주주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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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원앤파트너스
댓글 0건 조회 371회 작성일 21-04-01 10:3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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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부동산 가격 저평가해 사조산업 가치 낮게 유지”

“오너 3세 주지홍 사조산업 부사장에 대한 편법 경영권 승계를 금지하라.”

​사조산업소액주주연대(이하 주주연대)가 지난 26일 서울 용산 게이트웨이타워에서 진행된 사조산업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이처럼 밝혔다. 주주연대는 지난 5일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와 법률자문계약을 체결하고 사조산업 경영 참여를 공식화했다. 주주 권익을 훼손할 수 있는 오너 일가의 의사결정을 견제하겠다는 취지에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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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“캐슬렉스서울 흡수합병안도 승계 일환”

​주주연대는 이런 맥락에서 사조산업이 지난해 12월 밝힌 캐슬렉스서울의 캐슬렉스제주를 흡수합병안도 승계작업의 일환으로 판단했다. 흡수합병이 완료되면 주 부사장에게 막대한 이익이 생긴다는 이유에서다.

​캐슬렉스제주는 현재 주 부사장이 최대주주(45.5%)인 사조시스템즈가 지분 95%를 보유하고 있다. 합병이 마무리되면 주 부사장은 캐슬렉스서울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. 이후 캐슬렉스서울의 부동산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면 주 부사장은 보유 지분 가치는 크게 상승하게 된다.

​그러나 이 흡수합병안은 결국 무산됐다. 주주연대의 반발로 인해서다. 이들은 자본잠식 상태인 캐슬렉스의 손실을 사조산업에 떠넘기고, 가치가 높은 부동산을 보유한 캐슬렉스서울의 지분을 주 부사장이 챙긴다는 이유로 흡수합병안을 강하게 반대했다. 이 때문에 사조산업은 지난 8일 캐슬렉스서울과 캐슬렉스제주의 합병 결정 철회를 공시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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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시사저널
http://www.sisajournal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21462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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